[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머니룸' 돌아이 노홍철이 사업가 기질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가격측정 토크쇼 머니룸'에서는 MC 노홍철이 '돌+아이'가 아닌 '돈+아이'로의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노홍철은 과거 이집트의 한 결혼식에 참석해 저질 댄스를 추고 땅콩을 얻었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하면서 "나팔이 울리고 신나는 축제 분위기에 빠져 흥을 주체할 수 없었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또한 과거 주식 투자로 평생 모은 돈을 모두 날려버린 아버지의 일화를 말하면서 "아버지가 주식투자 실패로 우리 형제에게 가장 미안해하셨다"며 이에 "아버지가 미안해하실 일이 아니다"고 전해 철든 효자의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했다.
한편 MBC 추석특집 '가격측정 토크쇼 머니룸'은 가격이 정해져 있지 않은 세상 모든 것을 기존의 연구결과와 데이터, 새로운 실험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측정한 후 매겨진 가격을 통해 세상을 새롭게 보는 프로그램이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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