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여러 가지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희망돋음 맞춤형사례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희망돋움 사업은 서구만의 특성화된 사례관리 상담프로그램으로 지난에 이어 올해도 총 4회로 나눠 진행된다.
장기간에 걸친 실직, 이혼 등 다양한 가정사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은 저소득대상자에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가족관계 마저 해체위기에 놓여 단순한 경제적 지원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 통합사례관리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서구는 지난 8일 ‘나는 자신감 있는 사람이다.’라는 주제로 자기경영 연구소 대표 김문경 소장의 1차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는 긍정적 마인드와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미래를 바꾼다는 메시지로 대상자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2차시 강의는 내달 중순께 열릴 예정으로 한지공예를 통해 동심을 일깨우고 감성을 자극하는 시간을 갖는다.
2차시 강의 때에는 작품 활동을 통해 부정적인 감정을 잊고 성취감을 느끼는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례관리 대상자들이 안정적인 취업을 통한 건강한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희망-돋음 통합사례관리와 같은 예방적 복지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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