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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아시아챌린지 결승에 올랐다. 이란과 재격돌한다.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1만2000피플 스타디움에서 한 2016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챌린지 대회 4강 경기에서 이라크를 78-72로 이겼다. 이승현과 허일영이 맹활약했다. 이승현은 22점, 허일영은 3점슛 여섯 개를 포함해 18점을 기록했다.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한국은 3쿼터까지 52-54로 뒤졌지만 4쿼터에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종료 7분17초 전 허일영의 3점슛으로 59-58로 전세를 뒤집고 김선형의 속공 득점과 허일영의 3점슛으로 앞서갔다. 경기 종료 1분51초 전 허일영의 3점포가 적기에 나오면서 승기를 잡았다.
한국은 결승에서 이란과 다시 경기한다. 설욕전이다. 한국은 예선 2라운드에서 이란에 38점차 완패를 당했다. 이란은 요르단을 74-63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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