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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조기성, 리우 패럴림픽 200m도 우승…韓 최초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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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장애인 수영 국가대표 조기성(21)이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에서 2관왕에 올랐다.


조기성은 14일(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200m(장애등급 S4)에서 3분1초67로 우승했다. 지난 9일 100m에 이은 자신의 대회 두 번째 금메달. 우리 수영 사상 처음으로 패럴림픽 2관왕에 올랐다.


그는 25m 지점을 가장 먼저 통과한 뒤 50m 지점도 40.90초로 가장 먼저 통과했다. 이후 줄곧 선두를 내주지 않고 우승을 확정했다. 뇌병변 장애인인 조기성은 2008년 재활센터에서 수영을 시작했다. 첫 국제대회인 2014 인천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 자유형 200m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자유형 100m와 200m에서는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에 올랐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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