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불륜설에 휩싸인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최근 이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3일 월드투데이는 영화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서로의 길을 위해 이별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과 친분이 있는 관계자는 "현재 홍상수 감독은 미국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넣은 영화 촬영 준비를 하고 있으며 두 달전까지는 가끔 김민희와 전화통화를 가져왔다"며 "그러나 최근에는 '김민희의 미래를 위해 헤어지기를 결심했다'고 말할 정도로 관계가 소원해졌음을 암시하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동안 알려진 것처럼 두 사람은 연인관계는 아니었으며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우정을 나눈 것이지 비밀결혼과 불륜은 아니었다"면서 "집을 나와있는 홍상수 감독을 김민희가 보살펴주다가 친해진 것일 뿐 연인은 아니다"라고 불륜설을 일축했다.
홍상수와 친한 또 다른 영화 관계자 역시 두 사람의 이별을 확신했다. 그는 "현재 홍상수 감독은 영화 외에 다른 일은 관심이 없다. 특히 항간에 나돈 김민희와의 스캔들에 대해서는 '이젠 이미 지나갈 일'이라는 반응을 보여 두 사람의 스캔들은 해프닝으로 끝났다"고 언론 매체에 전했다.
한편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6월 불륜설에 휘말렸지만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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