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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추석 연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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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응급환자 진료서비스·감염병 발생 모니터 강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응급환자 진료 및 의료기관·약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해 14일부터 18일까지 도와 전 시군보건소에서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이번 연휴 기간 동안 42개 응급의료기관에서 24시간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1천 133개 병의원, 565개 보건기관, 1천 250개 약국이 일자별로 당직을 정해 응급환자 진료에 신속히 대처토록 했다.


또한 대규모 인구 이동 및 해외 여행객 증가로 콜레라 등 감염병과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등 각종 전염병 예방 및 신속 검사를 위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반상회보와 마을방송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섬 등 취약지역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닥터헬기 출동에 만전을 기하면서 대규모 환자 발생에 대비해 권역응급의료기관(목포한국병원)에서 현장 응급의료지원을 위해 차량 출동태세를 갖추고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토록 했다.


연휴 기간 휴일지킴이약국과 진료 가능한 병의원은 전화(국번 없이 119)와 응급의료정보센터(http://e-gen.or.kr),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응급의료정보 제공)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도와 시군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전라남도는 또 도민들에게 콜레라 등 수인성감염병 예방을 위해 날음식은 익혀 먹고 올바른 손 씻기와 물 끓여 먹기 등 개인위생을 잘 지키고 설사, 고열, 복통이 있을 때는 가까운 병의원이나 보건소에 즉시 신고하고 치료 받을 것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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