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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Let's Make 주말 SW교육 직무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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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Let's Make 주말 SW교육 직무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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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교육으로 융합교육 디자인한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0일 전남여성플라자에서 SW교육 선도학교 담당교사, 희망교원 등 80명을 대상으로 ‘Let's Make SW교육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 교육은 한국과학창의재단 연계 메이커 교육 연수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수는 SW교육을 기반으로 하는 융합교육을 체험하는 것으로, 각종 센서를 이용하여 주변의 변화를 입력하고 이를 아두이노 보드에서 처리하여 액츄에이터인 LED, 스피커, 모터로 출력하는 방법을 교육했다.


또 LED와 신호등, 투모터 경주로봇, 스마트 가로등, 야광봉, 침입차단 시스템, 통신 시스템, 스마트 방석 등 7개의 교육프로그램을 모듈로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융합교육의 구체적 사례에서는 정보교과의 컴퓨팅 사고력에 의한 문제해결 알고리즘과 프로그래밍, 수학교과의 논리적인 문제해결절차, 기술교과의 전기의 흐름과 회로도, 과학교과의 센서와 액츄에이터의 기능과 동작 원리를 살펴봤다.


또 국어교과의 모둠별 발표 자료를 정리하여 만든 시나리오, 영어 교과의 영문 메뉴얼 제작 및 해석, 미술교과의 미적 요소를 결합한 야광봉 디자인 등 7개 교과가 결합되어 운영된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기존의 정보교과 교육은 알고리즘과 코딩 위주의 교육으로 현재의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컴퓨팅 환경과 거리감이 있었으나, 이번 연수는 SW를 통한 사물 제어 및 현재의 첨단 컴퓨팅 분야를 체험하는 유익한 경험을 제공했다.


연수에 참여한 김미희(목포여상고) 교사는 “SW기반의 메이커 체험교육은 최근의 교육패러다임을 반영하고 있다”며 “이런 융합교육을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줘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김준석 미래인재과장은 “연수에 참가한 SW교육 담당교원들이 학교현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며 "2015개정교육과정 대비 SW교육의 성공적인 정착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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