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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읽다]냉장고에 세균도 살고 있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0초

용량의 70%만 채우고 오래된 음식은 '매몰차게' 버려야

[추석을 읽다]냉장고에 세균도 살고 있다 [자료제공=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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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추석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올해 추석엔 어떤 좋은 일들이 일어날까요. 추석에는 음식을 넉넉히 하기 마련입니다. 넘치는 음식을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냉장고를 너무 믿지 말아야 합니다. 냉장고에서도 세균이 살 수 있습니다.

오래된 음식은 '과감히' 버리고 냉장고 용량의 70% 정도만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일교차가 심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음식을 미리 만들어 놓는 추석에는 가정의 냉장고 안 음식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유해세균이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영양사협회는 안전한 냉장고 관리 요령을 소개했습니다.

먼저 음식·식재료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합니다. 식품 포장 용기의 유통기한 또는 소비기간을 확인하고 식재료의 외형, 색, 냄새 등으로 신선도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하거나 오래된 음식·식재료는 '매몰차게' 버려야 합니다. 유통기한 또는 소비기한이 지났거나 변질된 음식은 아까워 말고 버리고 한 번 개봉한 식품은 가급적 빨리 먹어야 합니다. 남은 음식은 밀폐해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냉장고 안 음식·식재료는 적정한 환경에서 제대로 보관해야 합니다. 냉장고 적정온도(냉장온도 0~5도, 냉동온도 ?18도 이하)를 지켜야 합니다. 냉장고는 꽉 채우지 말고 용량의 70% 이하로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뜨거운 음식은 식혀서 넣고 냉장·냉동 식품은 구매 후 바로 보관해야 합니다. 음식과 식재료는 가급적 투명한 용기에 보관해 확인하기 쉽게 하고 식재료 구입날짜 표시하기 등 평소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쉽게 실천할 수 있습니다.


복지부의 한 관계자는 "선선해진 날씨에 방심하기 쉬운 가정 내 냉장고 관리와 음식·식재료 보관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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