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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남녀’ 박하선, 정채연 덕분에(?) 오열 “힘내서 좋은 강의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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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남녀’  박하선, 정채연 덕분에(?) 오열 “힘내서 좋은 강의 하겠다” '혼술남녀' / 사진=tvN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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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모두가 합격하는 날까지 힘내서 좋은 강의하겠다"

'혼술남녀' 박하선이 학생이 건넨 캔 커피에 오열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혼술남녀'에서 박하나(박하선 분)가 강의실에서 수업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채연(정채연 분)을 쫓아다니는 한 남학생이 캔 커피를 정채연에게 건네려 했다. 하지만 노량진 '핵 미모' 정채연은 "공부하려고 노량진까지 왔으면 공부나 하시지"라며 거절했다.


이어 박하나가 들어오자 정채연을 쫓아다니던 남학생은 "힘내시라"며 문제의 캔 커피를 박하나에게 건넸다. 캔 커피를 받은 박하나는 칠판에 글씨를 쓰면서 오열하기 시작했다. 영문을 모르는 학생들은 박하나의 울음에 당황해 했다.


‘혼술남녀’  박하선, 정채연 덕분에(?) 오열 “힘내서 좋은 강의 하겠다” '혼술남녀' / 사진=tvN방송화면캡처


이에 박하나는 "죄송하다. 실은 제 강의 듣는 분이 너무 적고, 강의 반응이 좋지 않아 많이 속상했다"며 "그런데 응원해 주시는 분을 보니깐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만감이 교차한다"고 말하며 울음을 터뜨렸다. 또 "여러분 한 분 한 분 꼭 합격할 때까지 있는 힘을 다해서 좋은 강의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기범(김기범 분)은 "띠로리~ 내가 더 부끄러워지는 이 상황은 뭐지"라며 "저 커피가 정채연이 거절한 커피란 걸 알면 저 선생님 오늘 이불 킥 하겠는걸"이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tvN 드라마 '혼술남녀'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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