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 의료기관 인증을 받았다. 의료기관 인증은 의료기관에 대해 정부가 환자의 안전 수준과 의료서비스 질 등을 종합 평가해 인증해주는 제도다.
의료기관이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이 지난 뒤 평가를 거쳐 인증을 갱신해야 한다.
수원병원은 지난 7월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 간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실시하는 의료기관 인증조사를 거쳐 인증의료기관 자격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원병원의 의료기관 인증 자격은 2020년 9월까지 유효하다.
의료기관 인증 평가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환자의 안전과 질 향상을 기반으로 하는 기본가치, 환자진료, 행정 및 지원, 성과 관리 체계 등 4개 영역으로 나눠 537개 항목을 조사하게 된다.
유병욱 경기도의료원장은 "수원병원이 이번 인증을 통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평가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도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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