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협회, 황산쌀전업농회 등 이웃과 함께하는 명절 기부‘훈훈’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해남 군민들의 행복한 나눔이 잇따르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8일 황산쌀전업농회(회장 김채만)는 직접 농사지은 쌀 5㎏, 370포(450만원상당)을 해남군에 기탁했다. 지난해에도 350포의 쌀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 황산쌀전업농회는 친환경 단지에서 공동 경작한 쌀을 매년 기부하기로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
또한 지난 2013년부터 명절맞이 기부를 지속해 오고 있는 한돈협회 해남지부에서는 돼지고기 600㎏(300만원 상당)을, 황산면 형제수산(대표 김재남)에서는 김 200박스(200만원상당)를 각각 기탁했다.
학교급식 친환경쌀 전문 가공?유통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인수영농조합법인과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도 백미 10㎏, 각 100포씩(500만원 상당)을 기탁, 이웃돕기 행렬에 동참했다.
후원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땅끝보듬자리, 지역아동센터, 아동공동생활가정, 장애인시설 등 관내 복지시설 97개소와 어려운 가정 77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해남군은 ‘땅끝 해남 희망더하기’ 나눔 캠페인을 통해 지역자원연계 민·관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확대해 오고 있는 가운데 정기후원, 물품제공, 재능기부 등을 원하는 단체 및 군민은 해남군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단(061-530-5344)연락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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