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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대한항공, 델타항공 코드쉐어 재개로 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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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HMC투자증권은 12일 대한항공에 대해 델타항공과의 코드쉐어(공동운항) 재개로 장거리 노선 경쟁력 약화 요인이 해소됐다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도 기존 3만5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HMC투자는 2013년 7월 델타항공와의 코드셰어 중단 후 대한항공 환승객 비중은 33.9%에서 28.1%로 줄었다고 분석했다. 이에따른 매출액 감소 규모는 약 4000억원에 달한다고 추정했다.

따라서 이르면 오는 11월 부터 대한항공-델타항공 코드쉐어가 재개될 경우 미주노선 환승수요 회복으로 미주노선 L/F 및 매출액 회복이 기대된다.


양사는 오는 11월 2일부터 공동운항 노선을 현행 32개에서 159개로 늘릴 계획이다. 델타항공의 LA, 뉴욕, 애틀랜타 등의 미국노선과 벤쿠버, 토론토 등 캐나다의 156개 현지 노선을 공동운항한다.


반면, 델타항공은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샌프란시스코, 휴스턴, 싱가포르, 뭄바이 등 15개 노선에 대한 공동운항을 확대할 계획이다.


윤소정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가장 큰 우려사항이었던 장거리노선 경쟁력 약화 요인 해소될 것”이라며“한진해운 관련해 미국 롱비치터미널 지분(45%) 담보로 약 600억원 지원 논의중이나 이를 지원하더라도 단발성에 그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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