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굿모닝증시]추경에 대한 기대감

시계아이콘01분 5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전날 정부가 15조원 이상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밝히면서 그리스 사태에 대한 불안감에 낙폭을 키우고 있던 증시는 낙폭을 만회하며 마감했다. 코스닥의 경우에는 750선을 돌파하며 7년7개월만에 최고치에 도달했다. 맹위를 떨치던 메르스도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점차 수그러드는 모습을 보여 내수경기 역시 점차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정부의 추경편성을 통해 이미 단행된 기준금리 인하 효과와 더불어 지나치게 고평가돼있던 원화가치가 내려갈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정책에 따라 소비가 반등할 가능성이 높은만큼 최근 낙폭이 과다했던 소비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김승현 대신증권 연구원=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의 핵심은 내수회복을 위한 추경편성과 해외투자 활성화를 통한 원화 약세 유도로 수출회복 도모가 주된 내용이다ㅏ. 추경편성은 국회처리를 마냥 낙관하기 어렵겠지만 외환대책의 경우에는 더 강한 추진력이 기대된다.


원화가 달러강세 속에서도 달러대비 그다지 약하지 않았고 이 기간동안 엔화와 유로화 등 대표적 선진국 통화와 공격적 통화정책을 실시한 북유럽 국가대비 원화는 큰 폭으로 절상됐다. 타국에 비해 원화가 달러대비 덜 약세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원화는 달러이외 통화에 대해 고평가된 상황으로 몰려있다.

브라질,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 기타 신흥국가들은 자국의 금융시장 불안에 기인해 통화약세가 이어졌다. 그 결과 원화는 다수 취약 신흥국 통화대비로도 비싸졌다. 따라서 원화는 선진국 및 신흥국 정책과 여건 변화에 따라 원치 않는 강세가 이어진 셈이다.


결과적으로 원화의 상대적 강세원인은 늘어나는 경상수지 흑자와 정책 부재를 들 수 있다. 하반기 경제정책 운용방안에서는 이 두가지가 해소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 원화의 상대적 강세를 완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부는 경상흑자에 대응하는 해외투자 확대방안도 만들었다. 그리고 물가안정목표 수정을 통해 한국은행의 정책적 유연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환율 관련 정책은 일단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면 가속화되는 성격을 가지기 때문에 일단 7월초 정책 시행 이후 초반에 환율 움직임이 정책효과의 크기를 결정할 것이다. 환율민감주에 대한 관심을 높일 때다.


◆한슬기 NH투자증권 연구원= 정부가 총 15조원 이상의 재정보강을 통해 경제성장률 3% 지키기에 나서면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메르스로 인한 민간소비 위축을 회복시키는 효과가 크게 기대된다. 실제로 지난 2003년 사스, 2009년 금융위기 및 신종플루 사태에도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한 추경 편성에 나섰고 이후 민간소비지출 및 국내성장률이 함께 회복되는 긍정적 효과가 나타난 바 있다.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를 2년6개월만에 최저치로 가라앉게 만든 메르스 역시 점차 기세가 수그러들고 있다. 지난 24일 열린 경제동향 간담회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메르스 충격에 의한 소비심리 악화가 점차 수그러드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메르스 발생 3주차 소비를 분석해본 결과 여전히 전년동기대비로는 감소했으나 1,2주차보다는 감소폭이 줄었단 것이다.


실제 이러한 조짐은 대형마트 및 백화점의 매출 변화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6월 첫째주 전년대비 9.8%의 매출감소를 겪은 이마트는 둘째주 4.6%로 감소폭이 작아졌고 셋째주에는 4.3% 증가세로 돌아섰다. 강남과 홍대를 비롯한 주요 상권의 유동인구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므로 정부의 추경 기대감과 메르스 진정단계에 맞는 투자전략이 필요하다. 메르스 파동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소비관련주들의 이달 실적 및 2분기 실적은 기존 예상치보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부의 강한 경기부양의지 등을 감안해 향후 소비 반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이에따라 하반기 소비반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6월 이후 메르스 관련으로 낙폭을 키웠던 유통, 여행, 항공, 화장품, 카지노 및 기타 중국 관련주 중 밸류에이션 매력과 함께 실적개선이 이뤄지는 종목을 중심으로 길목지키기 전략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주요 낙폭과다 소비관련주로 추천되는 종목들은 CJ오쇼핑, 롯데쇼핑, LG생활건강, 강원랜드, 현대홈쇼핑, 대한항공 등이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