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배우 김민재와 최유라가 조촐한 결혼식을 올려 화제다.
11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민재(37)와 최유라(28)는 10일 김민재의 모교인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원에서 결혼 잔치를 벌였다.
최유라의 고향 제주도에서는 결혼식 후 3일간 잔치를 여는 전통이 있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은 결혼식 대신 서울과 제주에서 가족과 지인들을 모신 잔치를 계획했다.
이날 잔치에는 이창동, 원신연 감독을 비롯해 배우 강신일, 고경표, 고창석, 류준열, 박성웅, 송새벽, 소지섭, 송중기, 이선균-전혜진 부부, 이희준-이혜정 부부, 이정현, 이창용, 임세미, 장소연, 정석원, 조달환, 조한철 등이 참석해 두 사람을 축복했다.
김민재와 최유라는 지난해 방송된 KBS2 '스파이'에서 인연을 맺은 뒤 지난 3월 열애 소식을 전했으며 약 6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2000년 연극 '관광지대'로 데뷔한 김민재는 영화 '무뢰한', '베테랑', '뷰티 인사이드', '비밀은 없다', 드라마 '쓰리데이즈', '스파이',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뽐냈다. 현재 영화 '군함도' 촬영 중이다.
최유라는 '응급남녀', '스파이' 등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여러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활동한 바 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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