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학교 주차장, 6개 재래시장 주변 도로, 주차 허용...주차방문증 제작 배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추석을 맞아 지역 방문객과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면도로 주차난 해소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
구는 홍은1동 제4공영주차장 105면, 남가좌2동 제1공영주차장 71면, 북아현동 제2공영주차장 50면 등 10개 공영주차장 614면을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또 충현동 서대문디오빌에서 국민은행 서대문지점 간 60m 구간, 홍은2동 만영빌딩 부근 45m 구간 등 주택가와 상가밀집지역 5곳 220m 구간에 대해 14일부터 18일까지 주차를 허용한다.
구는 아울러 연휴 기간 고은초, 인왕초, 인왕중, 동명여중, 가재울고, 명지고 등 6개 학교의 주차장이나 운동장을 개방한다
모래내시장, 영천시장, 인왕시장, 포방터시장, 백련시장, 유진상가 등 6개 재래시장 주변 도로에는 최대 2시간까지 주차를 허용한다.
서대문구는 ‘주차 시 연락처 남기기’ 정착을 위해 동주민센터와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의 협조로 주차방문증을 배부한다.
이 밖에도 13일부터 19일까지 1일 2개 조로 24시간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반을 운영해 다중이용시설 주변을 집중 순찰하고 2열 주차 등 교통흐름 장애요인을 해소한다.
서대문구는 명절 기간 주정차 편의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시행하며 불법 주정차로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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