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중·고교 유네스코 학생회원 700여명 참석"
"유네스코가 지향하는 평화의 열매 풍성하고 탄탄한 밑거름 만들어야"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016년 제34차 유네스코 광주·전남협회 학생연합회 전진대회가 10일 오후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세계평화와 인류복지를 구현하는 유네스코의 이념 실현을 위한 유네스코 청소년 단체 활동 행사에 이강열 유네스코 광주·전남협회장, 윤길 상임부회장, 이찬 사무처장을 비롯한 광주·전남지역 중·고교의 유네스코 학생회원 700여명 등 지도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1부 행사애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유네스코 헌장 낭독, 새물결운동 헌장 및 실천강령 낭독, 협회장 대회사 및 내빈소개, 회원학교 지도교사 및 사우회원 소개, 신규 회원학교 회기 수여, 2015학년도 활동 우수 학교 및 유공회원 표창, 한국유네스코협회 연맹회장상 ,유네스코광주·전남협회장상 수여, 2015학년도 활동실적 보고와 UNESCO 노래 제창이 이어졌다.
제2부 행사는 UNESCO 오리엔테이션과 학교 소개 및 학교별 장기 자랑하는 친교의 시간으로 마무리를 됐다.
이강열 유네스코 광주·전남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네스코는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정치적·군사적 노력보다는 인류의 지적 고양과 상호 이해증진이 평화의 참된 기초가 됨을 절실히 인식하게 되면서 창설하게 된 국제 연합 전문기관이다"면서“인터넷 문명의 확산으로 현대사회를 빠르게 변화해 어제의 직업이 없어지고 새로운 직업이 생겨나는 변화하는 세상에서 세계평화를 위한 정체성을 굳건히 해 상호존중하고 국가우의를 생각하는 등 정신적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협회장은 “지향점이 없는 무력한 청소년들이 자라나는 국가와 사회에서는 미래발전을 기대 할 수 없다”며 “어렵더라도 솔선수범하면서 봉사·배려하는 진취적인 품성을 향하여 유네스코 학생 전진대회가 유네스코가 지향하는 평화의 열매를 풍성하게 하는 탄탄한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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