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지개학교, 민주적 학교 문화 선도한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9~10일 여수유캐슬호텔에서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업무담당자와 지원단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연찬회를 가졌다.
이날 연찬회는 2017년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사업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구별 토론회를 통해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2017년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사업은 마을교육공동체와 교육협동조합 사업을 지역 실정에 맞게 추진하고, 구성원들에 대한 연수, 자율무지개학교 지정, 동아리 지원 확대 등의 사업이 반영되도록 했다.
연찬회에 참석한 교육지구 관계자들은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지역교육협력 모델을 만드는데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가야한다”고 밝혔다.
이용덕 교육진흥과장은 “무지개학교 확산과 일반화를 위해 교육지원청의 적극적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역교육 발전을 위해 지자체와 학부모, 지역주민의 협력으로 새로운 교육 모델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사업은 장만채 교육감의 핵심공약으로 2016년 15개 시·군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교를 지원하는 교육지원청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새로운 교육협력 모델 창출을 통해 전남교육의 질적 수준을 한단계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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