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회 인재, 인성이 최우선입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7일부터 20일까지 초·중등 교원 1,300명을 대상으로 총 5기로 나눠 인성교육 연찬회를 연다.
이번 연찬회는 교원들의 인성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도 역량강화를 위해 초·중·고 급별로 나눠 운영, 학교 급의 특성을 반영하는데 중점을 뒀다.
초등교원 연찬회는 7일부터 9일까지 876명을 대상으로 3개 권역으로 나눠 전라남도교육연수원 등지에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전남 인성교육 방향, 인성교육중심수업의 실제, 과정중심 평가, 실천·체험중심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사례 발표 등이다.
7일, 제1기로 진행된 연찬회에서는 초등교원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성교육중심의 학교문화 조성, 모든 교과를 통한 인성교육 중심 수업, 가정·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천적 인성체험 프로그램 등 자율과 배려의 인성 역량이 강조됐다.
강홍자 순천 동명초 수석교사는 ‘인성교육중심수업의 실제’라는 주제 강의에서 인성교육중심수업의 이해, 교과별 전개방법, 단위수업 시간의 적용사례 등에 대해 안내했다.
김천옥 정책기획관은 “미래사회 인재가 갖추어야 할 최우선 자질은 인성이며, 평생 삶의 기반이 될 품성이나 역량을 키워줄 수 있는 교육이 중요하다”며 “교원 연수, 프로그램 지원, 컨설팅 등 인성교육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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