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와 함께 통신정보 종합포털 '스마트초이스'에서 지원금 변동이력 조회 서비스를 12일부터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그간 소비자들은 단말기 구입 시 현재 공시된 지원금이 직전에 공시된 지원금보다 높아진 것인지 낮아진 것인지 확인할 수 없어 유통망에서 이야기하는 과거의 지원금을 믿을 수밖에 없는 등 충분히 정보 제공이 가능한 사항에 대해 안내가 부족했다.
유통망에서는 지원금 변화에 대해 별도로 정리하지 않는 한 지원금 이력에 대한 소비자 안내가 정확히 이루어지기 어려웠다. 현재 공시된 지원금뿐만 아니라 과거의 지원금 변동이력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스마트초이스에서 기존에 제공하고 있던 단말기 지원금 조회 서비스에 과거 지원금 내용을 추가하는 형태다.
이통사별·단말기별·요금수준별 지원금을 조회한 후, 각각의 지원금을 클릭해 최근 10건의 지원금 및 출고가 변동이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스마트초이스에서는 소비자가 실제 부담하는 단말기 할부수수료까지 고려한 지원금과 20% 요금할인 간 혜택 비교 서비스, 매월 소비자가 부담해야 하는 총 비용을 한 눈에 보여주는 서비스, 각종 부가서비스 및 멤버십 관련 사항에 대한 안내 서비스 등을 연내 제공할 계획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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