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마이너 상권에서도 성공창업 '브랜드 경쟁력' 눈길

시계아이콘00분 5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마이너 상권에서도 성공창업 '브랜드 경쟁력' 눈길
AD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마이너 상권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이어가며 성공창업을 하는 브랜드가 예비 창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국내에 등록된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4844개로 지난해 대비 3.8배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취업난 속에 청년창업과 은퇴창업 등 다양한 창업이 각광받고 있지만 시장경쟁이 치열한 만큼 폐업 숫자도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브랜드 경쟁력을 내세워 해법을 찾은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숯불닭갈비 무한리필 전문점 ‘929 숯불닭갈비’는 매콤한 양념닭갈비와 달콤한 궁중닭갈비를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은 브랜드다. 0도에서 2번 구운 프리미엄 참나무 숯을 활용해 닭갈비를 구워 숯불향이 은은하게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무한리필’이라는 특색에 맞춰 셀프바 시스템을 도입해 인건비를 낮췄다.


929숯불닭갈비 관계자는 “최근 서울 수유 4·19점과 광주 첨단점을 B급 상권에 오픈했다”며 “침체된 상권임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맛과 신선한 재료로 손님들이 끊이질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우 갈빗살 구이 전문 브랜드 ‘하누소갈비살’도 창업시장에서 손쉬운 창업 브랜드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하누소갈비살은 하누소 본사 육가공센터에서 원료 수급부터 재료 손질까지 마친 육류를 각 매장에 공급해 조리 경험이 전무한 점주라도 창업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본사 육가공센터를 거쳐 안전 식재료는 물론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했다. 하누소갈비살 측은 현재 신규 창업자에게 교육비 및 로열티, 감리비, 재계약비 등을 면제하고 있다.


외식기업 이연FnC에서 운영하는 ‘한촌설렁탕’의 서브 브랜드 ‘육수당’도 소자본 창업에 적합한 브랜드 경쟁력으로 예비 창업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육수당은 구수한 소사골 맛이 담긴 국밥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브랜드다. 최상의 가성비를 강조해 주머니가 가벼운 고객들에게 인기다. 깔끔한 인테리어로 여성 고객까지 사로잡아 ‘국밥은 아저씨들의 메뉴’라는 고정관념을 깼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