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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이희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장이 9일 새벽(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올림픽 슈팅센터에서 2016리우패럴림픽 남자 공기 소총 사격 메달 시상자로 나섰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번 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에 첫 메달을 안긴 김수완 선수에게 동메달을 시상하기도 해 관심을 모았다. 이 위원장을 비롯한 조직위 대표단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리우패럴림픽 참관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김수완은 이날 한 남자10m 공기소총입사에서 합계 181.7점을 기록해 중국의 동 차오, 아랍에미리트의 알라리아니 압둘라 술탄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예선 4위로 결선에 오른 김수완은 경기 초반 하위권에 처져 탈락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뒷심을 발휘해 추격에 성공했다. 대표팀 동료인 이장호와 3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기도 했으나 근소한 차이로 따돌렸다. 이장호는 4위에 올랐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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