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다우존스 월드지수 7년 연속 편입

[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삼성증권은 미국 다우존스의 'DJSI 월드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World)'에 국내 금융사로는 처음으로 7년 연속 편입됐다고 9일 밝혔다.

DJSI는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사회책임 투자 지수로, 1999년 개발됐다.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기업을 평가해 10%를 편입시키는 DJSI 월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상위 600대 기업을 평가해 20%를 편입시키는 DJSI 아시아태평양, 한국의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해 30%를 편입시키는 DJSI 한국 등으로 구성됐다.

삼성증권은 “2010년 국내 금융사 중 최초로 DJSI 월드지수에 편입된 뒤 7년 연속 자리를 지켰다”며 “이는 금융서비스(Diversified Financials) 섹터에 포함된 UBS,도이치은행 등 13개사 중 최장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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