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북한 5차 핵실험] 원유철 "즉각 핵무장 프로그램 돌입해야"

시계아이콘00분 48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북한 5차 핵실험] 원유철 "즉각 핵무장 프로그램 돌입해야" 원유철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
AD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원유철 새누리당 의원은 9일 북한의 5차 핵실험과 관련 "북핵에 맞서 평화를 지키기 위한 핵무장 프로그램 즉각 돌입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원 의원은 국회내 대표적인 핵무장론자이다. 그는 북한이 5차핵실험으로 추가 도발을 감행할 경우, 즉각 핵무장 수준에 들어가야 한다는 핵트리거(Trigger) 선언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원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5차 핵실험은 지금까지 진행된 핵실험 중 가장 강력한 실험으로 대한민국뿐 아니라 전 세계를 또 다시 핵의 공포로 빠뜨리는 도발로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강력히 규탄하는 바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도발은 지난 4월 유엔안보리 결의안 2270호를 철저하게 무시하는 행위이며 이를 통해 북한의 김정은은 소형 핵탄두를 개발 미사일에 탑재하는 최종 목표를 이룰 때 까지 이러한 광란의 도발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핵실험은 더 이상의 유엔안보리, 국제사회의 제재와 우리 국회의 규탄결의안 만으로는 북한의 핵실험, 미사일 도발 억제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반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원 의원은 "핵을 억제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핵보유 밖에 없다"며 "우리도 평화수호를 위한 자위권 차원의 핵무장 수준의 수순을 밟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미 당국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으로 우리의 사드 배치를 결정하였는데, 이를 반대한 중국은 이번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며 "사드 찬반 논쟁에 휩싸여 있는 정치권도 여야를 떠나 북핵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우리 국민의 안보 불안감 해소를 위해 초당적으로 힘써야 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