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한아세안정상회의와 한라오스정상회담 참석차 라오스를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 소식에도 불구하고 9일(현지시간)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북핵 실험과 관계없이 박 대통령 일정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분냥 보라칫 라오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양해각서 체결, 공식오찬, 한라오스 비즈니스 포럼 등의 일정을 소화한 후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박 대통령과 분냥 대통령은 회담에서 1995년 재수교한 이후 한ㆍ라오스 관계를 평가하고 경제 분야에서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며 북한ㆍ북핵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비엔티안(라오스)=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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