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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바디프랜드는 연세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근육통 개선에 도움을 주는 의료기기형 안마의자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바디프랜드는 연세대가 출원한 특허와 이 기술을 활용한 제품의 제조기술ㆍ노하우 일체를 양도받는다. 앞서 회사측은 지난 2일 의공학부 이용흠 교수 연구진과 '자기장발생장치(PEMF)를 이용한 자극장치에 관한 특허' 양도 계약을 체결했다.
PEMF란 펄스형태의 자기장을 통해 인체 내 세포 활성화를 촉진시킴으로써 근골격계 등 다양한 부위의 질환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기술이다.
우선 해당 기술을 응용해 근육통 개선에 도움을 주는 의료기기형 안마의자를 개발한다. 또 추가 연구를 통해 근육통뿐만 아니라 골다공증, 관절염, 관절통증 등 다양한 골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는 안마의자를 출시할 계획이다.
조수현 바디프랜드 메디컬연구개발센터장은 "미래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진화할 안마의자의 초석이 되는 기술이 될 것"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안마의자 사용자가 휴식과 동시에 질환 치료까지 받을 수 있는 미래상을 연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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