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LG전자가 'LG시그니처 시리즈'로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가 LG시그니처 시리즈 출시국 확대에 맞춰 'LG 시그니처 인더시티'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의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인 LG 시그니처 시리즈는 연내 유럽·북미에 잇달아 출시된다.
캠페인 카피는 '위대한 것은 닮았다. 본질에서 출발한다'로 LG시그니처 제품과 주요 도시의 유명 건축물의 디자인 유사성을 강조했다.
'LG 시그니처 냉장고'는 지난 1989년 프랑스 혁명 200주년을 맞아 건축된 파리 라데팡스의 그랑드아르슈와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는 뉴욕의 '포 월드 트레이드 센터'와 함께 광고에 등장한다.
'LG 시그니처 세탁기'는 20세기 유명 건축가인 제임스 스털링슈투트가르트의 ‘국립음악대학'과 'LG 시그니처 공기청정기'는 런던의 '30 세인트 마리 엑스'와 매칭됐다.
한편 LG시그니처 시리즈는 한국 시장에선 지난 5월 출시됐다. LG전자는 지난 2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 규모 가전 전시회 'IFA 2016'에서 'LG시그니처 갤러리'를 조성하고 유럽 바이어 초청행사를 진행했다.
나영배 LG전자 글로벌마케팅부문장(부사장)은 "LG 시그니처의 글로벌 출시 확대에 맞춰 고객들과의 교감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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