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호 기자]전남 여수시 한영대학(총장 임정섭) 간호과가 교육부로부터 ‘전문대학 수업연한 4년제 간호학과 지정’을 받아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됐다.
7일 한영대학에 따르면 교수진 확보와 최신 간호실습 시설 확충, 실습협력 병원 확대, 학습 성과 기반교육과정을 통해 지난 5일 교육부로부터 최종 4년제 지정을 통보받았다.
한영대학 간호과는 ‘전문대학 수업연한 4년제 간호학과 지정’을 통해 재학생(1, 2학년)과 2017학년도 신입생은 3+1제도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의 길이 열리게 됐으며 2018학년부터는 입학생을 4년제 학사학위과정으로 선발하게 됐다.
전문대학 수업연한 4년제 간호학과 지정은 일반대학 간호학과와 동일한 4년간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한영대학 간호과의 입학정원, 교원확보율, 교육시설, 학과운영 및 교육과정 등 22개 항목에 대해 지난 8월 문서평가와 현지 방문평가를 통해 심사하고, 교육부에서 최종 확정한 것이다.
임정섭 한영대학 총장은 “여수지역 간호계 관계자, 재학생과 함께 철저히 준비를 해온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게 돼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 수업연한 4년제 지정의 성과처럼 우리 한영대학은 계속해서 뚜렷한 목표와 양질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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