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서비스 디자인 적용한 시민건강관리센터, 구민 친화적 공간으로 거듭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9월부터 강북구보건소 내 시민건강관리센터에 서비스 디자인을 적용해 새롭게 단장하고 구민들을 맞고 있다.
시민건강관리센터는 사용자 동선을 고려한 공간으로 디자인해 그동안 이용에 불편했던 점을 개선하고 구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만성질환자의 혈액·소변검사의 편의를 위해 2층에 있던 채혈실을 1층으로 옮기고,
스트레스, 우울, 자살, 치매 등 정신건강 관련 조기 검진 서비스와 금연클리닉을 한 공간에서 받을 수 있게 만들었다.
또 진료예약 시스템을 보완, 기존 40분에서 1시간가량 걸리는 대기시간을 10분 이내로 단축시켜 구민들의 불만을 해소시키고 상담 공간의 재배치로 편안한 상담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의사가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계획을 수립해 관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가 고혈압·당뇨질환자 관리, 영양·운동 상담과 자조교실을 운영한다.
이인영 강북구보건소장은 “시민건강관리센터가 구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했다. 이 곳에서 대사증후군 관리, 만성질환자 관리, 영양·운동·금연 상담 및 교육이 원스톱으로 이루어져 구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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