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삼성카드가 산업연구원과 손잡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산업 동향 분석에 나선다.
삼성카드와 산업연구원은 6일 세종시 국책연구단지에 위치한 산업연구원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산업 동향 분석 및 미래 신성장 산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유병규 산업연구원장,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 이두석 마케팅실장과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미래 산업별 소비패턴 분석 △소비 데이터를 활용한 경기변동 예측 모델 개발 △미래 신성장 분야 발굴 등에 대해 연구하고 결과를 상호 활용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원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삼성카드의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국가 정책 연구 개발에 활용한다는 측면과 함께 삼성카드의 중장기적 마케팅 전략을 수립 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원장은 "카드사의 빅데이터는 소비의 흐름과 특징을 읽을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데이터로 산업연구에 활용가치가 높다"며 "삼성카드의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통해 미시적 소비동향 분석과 미래 유망 신산업 발굴 등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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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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