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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내일부터 고졸 채용형 인턴·전문직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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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7일부터 2016년 하반기 고졸 채용형 인턴사원 및 전문직 채용접수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고졸 인턴사원은 2016년 10월 중 입사해 2개월의 청년인턴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후 인턴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하는 별도의 평가 과정을 통해 80% 이상이 12월말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될 예정이다.

채용전형은 서류전형 없이 회사 핵심가치 등 직무적합도평가, 직무능력평가,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각 전형마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평가를 실시해 스펙이 아닌 능력 중심의 인재를 채용하기로 했다. 또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취지를 살리고자 이전지역인재 채용확대를 위한 가점제도 및 채용할당제를 시행, 인턴사원 선발인원의 10%를 이전지역(충남)인재로 채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기 위하여 정보보안전문가, 세무 관련 위험 사전예방을 위한 재무·세무전문가, 보령항로 연료선박선 증가에 따라 해상관제를 담당할 해양전문가 등도 함께 채용할 예정이다.

정창길 사장은 “앞으로도 정부의 일자리 창출, 고용률 70% 달성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사회형평적 채용 등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채용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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