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수산물 발전을 위한 공급체계 구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최근 5개 수산물 공동구매 업체와 우수 수산물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수산물 식재료의 안전 및 품질관리 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5개 업체는 ▲국제해양수산 ▲남양씨푸드 ▲동원홈푸드 ▲수협중앙회 ▲해양에프에스.
이들 업체는 지난 6월 모집공고를 통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통과 후 7월13일, 3차 수산물 품평회에서 영양교사, 학부모 등 120여명 심사위원들이 직접 수산물 품평회를 실시해 선정된 우수업체들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성북구 ▲우수 수산물 발전을 위한 공급체계 구축 ▲식재료 개선에 대한 공동노력 ▲수산물 가격 및 품질 안전에 대한 철저한 사전 및 사후 관리 ▲급식관계자들에 대한 모니터링 협력 ▲체험학습에 대한 상호 지원 등 학교급식과 관련, 필요한 5개 부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 각 업체는 학교급식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중금속과 식중독균, 방사능에 대한 자체 안전성 검사를 의무적으로 해야 하며, 구 차원에서도 정기적으로 식재료를 수거, 방사능·식중독균 검사 등 정밀안전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교육청 및 각 학교에 통보하게 된다.
협약기간은 올 9월1일부터 2017년 8월 31일까지 1년간이며 세부적인 내용은 향후 기관과 기업 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상호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지난 2012년 1월 최초로 수산물 공동구매 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지금까지 우리 학생들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해 준 기업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철저한 공급 관리를 통해 학교에 우수한 수산물을 제공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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