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삼성SDI가 주가가 ‘갤럭시 노트7 배터리 폭발’ 이슈로 7거래일째 하락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10분 현재 삼성SDI는 전 거래일 대비 5000원(4.61%) 하락한 10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 전량 리콜을 발표하면서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했지만 배터리를 제조하는 삼성SDI는 직격탄을 피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및 4분기 실적 하향으로 적자 규모가 확대 예상된다”며 “단기적 이익 감소보다 17년 글로벌 스마트폰 및 중대형전지의 수주 과정에서 배터리 폭발 이슈가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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