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삼성SDI 주가가 엿새째 내리막길을 달리고 있다.
2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삼성SDI 주가는 전일 대비 3000원(2.76%) 하락한 1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6일부터 6거래일 연속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의 하반기 플래그십 대표모델인 갤럭시노트7이 폭발사고로 인해 전량 리콜에 들어간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발화 논란에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삼성SDI가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SDI의 최근 주가 흐름은 자동차향 중대형 배터리가 좌지우지 했지만, 소형 배터리 부문에서 최악의 악재가 나왔기 때문에 14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던 목표주가를 13만5000원으로 재조정한다"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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