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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 구청 광장에 추석 직거래 장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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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일 남원, 예천 등 자매결연 지자체 참가 저렴하게 판매, 먹거리 마당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8· 9일 구청 광장에서 직거래 장터인 ‘구로 한마당 장터’를 연다.

‘구로 한마당 장터’는 우수한 지역 농축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민들에게 공급, 농가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해마다 설과 추석을 앞두고 구청광장에서 열리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는 직거래 장터에는 구로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남원시, 괴산군, 예천군 등 지자체 18개곳이 참가해 과일, 지역특산품, 한우고기, 제수용품 등을 시중가 보다 최대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구로구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운영되는 먹거리 장터도 마련된다.

구로구 , 구청 광장에 추석 직거래 장터 마련  직거래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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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4곳에서는 이용객들을 위한 다양한 추석 명절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남구로, 구로, 가리봉, 고척근린시장에서는 제수용품 할인, 노래 장기자랑, 송편 빚기, 상품권 증정, 경품 추첨 등이 이어진다.

12일에는 명절 분위기 고조와 시장 이용 유도를 위해 구청 직원이 1인 당 1만원 이상 전통시장 물품을 구매하는 ‘장터 달구미’ 행사도 펼친다. 직원들은 남구로, 구로, 가리봉, 고척근린시장을 누비며 구매활동을 하고, 소비자지킴이 봉사단과 함께 물가 안정과 전통시장 이용을 위한 홍보활동도 펼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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