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가 1일 야당 단독으로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농해수위는 이날 오후 7시께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야당소속 의원들이 모인 가운데 부적격 의견이 다수인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의결했다. 새누리당 소속 농해수위 위원들은 이날 정세균 국회의장의 정기국회 개회사 문제로 전원 불참했다.
농해수위는 보고서를 통해 "종합적으로 볼 때 부동산 구매자금 특혜 등 공직자의 도덕성의 측면에서 국민의 기대에 부합하지 못했다"며 "부적합하다는 의견이 다수였다"고 전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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