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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충남)=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말도 안 된다."
'국내 넘버 1' 박성현(23ㆍ넵스)이 지난주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에서의 '고의 기권 의혹'에 대해 처음 입을 열었다. 1일 충남 태안 골든베이골프장(파72ㆍ654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한화금융클래식(총상금 12억원) 1라운드를 2오버파로 마친 뒤 "기록을 신경쓰다 보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없다"며 "타수 관리를 위해 기권했다는 건 말이 안되는 소리"라고 주장했다.
당시 2라운드 9번홀까지 10오버파로 무너진 뒤 캐디 장종학씨의 부상을 이유로 코스를 떠나 구설수에 올랐다. "캐디의 발목 부상이 경기를 포기한 진짜 이유"라는 박성현은 "캐디가 11번홀에서 공을 찾다가 발을 헛디뎌 부상을 입었는데 참고 있다가 나중에 발목이 너무 안 좋다고 했다"면서 "아직 대회가 많이 남았기 때문에 기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태안(충남)=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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