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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기·천덕상 롯데호텔서울 셰프, 대한민국명장·우수숙련기술자로 선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김송기·천덕상 롯데호텔서울 셰프, 대한민국명장·우수숙련기술자로 선정 2016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된 롯데호텔의 김송기 셰프(사진 왼쪽에서 네번째)가 '직업능력의달 20주년 기념식' 후 동료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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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롯데호텔서울이 1일 자사의 김송기 셰프와 천덕상 셰프가 기술인으로서는 최고의 영예인 대한민국명장과 우수숙련기술자로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명장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22개분야 96개 직종을 대상으로 15년 이상 산업현장 종사자 중 최고의 숙련 기술을 보유한 사람을 선정하는 것으로 국가가 공인하는 ‘장인’과도 같은 제도이다.

현재 롯데호텔서울의 조리팀장으로 재직 중인 김송기 셰프는 1982년부터 35년간 롯데호텔에서만 근무하며 뷔페식당 라세느, 일식당 모모야마 등 다수의 식음업장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꾸준한 자기 계발을 위해 싱가포르, 홍콩 등으로 연수를 다녀왔고 일본 후쿠시마 대지진 당시에는 난민촌에서 봉사 활동을 하는 따뜻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 2011년 G20정상회의, 2012년 핵안보정상회의 등 크고 작은 국가행사에서 활약하면서 현재까지도 국내외 주요 행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런 노력들이 공인받아 2011년에 조리기능장, 2012년 소믈리에 자격을 취득했으며 올해 호텔 셰프로서는 유일하게, 롯데호텔에서는 2010년의 이병우 총주방장(상무)에 이어 두번째로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됐다.

7년 이상 동일 업무에 종사한 산업현장 종사자 중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사람을 평가하는 ‘우수숙련기술자’로 선정된 천덕상 셰프는 27년간 한식요리사의 길을 걸어왔다. 정통 궁중 반가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한식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현재 서울시내에는 단 4개뿐인 특급호텔 한식당의 대표주자, 롯데호텔 무궁화의 업장책임자 겸 한식총괄책임자로 활약하고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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