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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3월 채용형 인턴으로 입사한 신입사원 119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1일 임용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LH는 지난해 대형공기업 중 가장 먼저 전 직원 임금피크제 도입에 합의, 이를 통해 절감한 인건비로 지난 1월 신입사원(채용형 청년인턴) 130명을 선발했다. 이 가운데 123명이 입사해 4주간의 연수과정을 수료하고 약 5개월 간 전국 각지의 현장에서 실무경험을 쌓았다.
이번 신입사원 중에는 평균 37대1의 경쟁률을 뚫고 입사한 26명의 고졸사원이 포함돼 있다. LH 관계자는 "이번 신입사원 임용은 고용절벽 해소를 위해 임금피크제를 통한 일자리 나누기가 필요하다는 전 직원의 합의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대표공기업으로서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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