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그먼트를 개척한 SLK 탄생 20주년과 함께 SLC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재탄생
강력한 파워를 담은 2인승 퍼포먼스 로드스터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인승 고성능 컴팩트 오픈톱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C 43'을 공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2016년은 메르세데스-벤츠 컴팩트 로드스터 SLK가 탄생한지 20년이 되는 해다. 20년간 약 67만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SLK가 SLC라는 새로운 이름과 함께 뛰어난 기술력과 강화된 외관으로 무장해 새롭게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됐다. 이는 지난해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모델명 시스템에 따른 것이다.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일반 SLC 엔진을 상향조정해 보다 스포티한 성능을 자랑하는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C 43이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됐고 국내에 SLC 라인업 중 가장 먼저 선보인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C 43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향상된 주행 성능, 메르세데스-벤츠만의 혁신적인 오픈톱 드라이빙 기술을 자랑한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C 43의 전면부 디자인은 크롬핀으로 장식된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과 크롬 장식의 에이프론으로 로드스터에서 전형적으로 느낄 수 있는 스포티함을 전달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3.0리터 V6 가솔린 엔진과 작지만 빠른 반응을 보이는 두 개의 터보 차저가 탑재됐다. 이 엔진은 53.1 ㎏.m의 최대 토크와 367마력의 최고 출력으로 SLC의 컴팩트한 차체와 최상의 조합을 이루며 새로운 기준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보여 준다.
AMG 다이내믹 셀렉트가 탑재돼 운전자는 버튼 하나로 ▲에코 ▲컴포트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인디비쥬얼의 다섯 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 할 수 있으며 선택한 모드에 따라 엔진, 트랜스미션, 배기 시스템, 스티어링의 특징이 바뀌며 더욱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C 43은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다양한 새로운 편의 및 안전 사양이 대거 기본 제공된다. 배리오-루프는 오픈카 주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루프의 오픈과 클로징은 40㎞/h 의 속도 이하에서 가능하며 루프를 열고 닫는 데에는 약 20 초 정도가 소요된다.
또한 오픈 주행 시 운전자 및 동반자의 머리와 목 부위를 따뜻한 공기로 감싸주는 에어스카프가 적용돼 사계절 오픈 주행을 가능하게 해주며 에어가이드가 탑재돼 난기류로 인해 실내로 유입되는 바람을 차단시키고 외부 소음을 감소시켜 쾌적한 오픈 주행을 가능하게 해준다.
이밖에 사각지대 어시스트, 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 등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첨단 안전 사양이 기본 적용돼 한층 더 강력한 안전성을 제공한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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