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는 김천주민들이 1일 서울 국방부 청사를 찾아 한민구 국방장관을 면담한다.
이날 국방부 관계자는 "김천주민 1000여명이 이날 상경해 전쟁기념관 앞에서 시위를 할 예정으로 알고 있으며 이후 한 장관을 면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이 선정한 3곳은 초전면 성주골프장과 금수면 염속봉산, 수륜면 까치산 등이다. 앞서 국방부에서 자체조사를 통해 염속봉산과 까치산에 대해 부적합 판정을 내린 바 있어 성주골프장이 제3후보지로 가장 유력하다. 김천 주민들은 한미 양국 군 당국이 사드 배치를 위한 유력한 제3부지로 떠오른 성주 골프장에 사드를 배치할 경우 김천이 전자파 피해 지역이 될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군은 성주골프장은 해발 680m로 380m인 성산포대보다 해발고도가 높고, 성주읍에서 더 떨어져(성주군청에서 북쪽으로 18㎞)있어 레이더 안전성 논란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진입로 등 기반시설 역시 마련돼 있어 공사도 수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천 주민들의 반발과 관련해 국방부는 "김천과 가까운 곳(성주골프장)으로 최종 부지가 선정이 되면 김천 지역 주민들의 우려를 고려해 평가결과를 설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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