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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위용 NC 해커 "항상 팀 승리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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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위용 NC 해커 "항상 팀 승리가 목표" 해커[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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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NC다이노스가 투타의 핵 에릭 해커와 나성범의 활약을 앞세워 이틀 연속 kt 위즈를 제압했다.

NC(66승2무44패)는 31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펼쳐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44승2무70패)와의 시즌 열 세번째 경기에서 11-0으로 완승을 거뒀다.


NC의 에이스 해커는 6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이며 개인 4연승을 기록했다.

해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나의 목표는 항상 팀이 이기는 것"이라며 "오늘도 팀 승리를 위해 경기에 나섰으며 팀이 승리했고 하나의 목표를 달성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했다.


해커는 지난 13일 kt전 이후 네 게임을 연속으로 이겼다. 최근 네 경기에서 29.2이닝을 던져 단 두 점만 내줬다. 방어율 0.61.


가을야구를 앞둔 김경문 NC 감독은 에이스 해커의 호투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경문 감독은 "팀에서 바라는대로 필요로 할 때 이닝을 끌어주고 해커가 잘해주고 있다"고 했다. 이어 "좀더 강한 투수한테 좀더 강한 모습이 나와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9월달에 그런 준비를 잘 하겠다"고 덧붙였다.


3번 타자로 선발출전한 나성범은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나성범은 시즌 102타점을 기록해 3년 연속 100타점에 성공했다. 역대 일곱 번째.


나성범은 "기록은 생각하지 않았고 열심히 하다 보니 달성한 것 같다"고 했다. 또 "감독님이 기회를 주셔서 달성한 것"이라며 "다른 선수들이 앞에서 나가줘 기록을 세울 수 있었기 때문에 나만의 기록이라기보다는 다른 선수들과 함께 만든 기록"이라고 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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