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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드림봉사단, 프로그램 다양화로 주민들과 밀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1초

"가을의 문턱에서 미암면 당리·노송 마을을 찾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리마을에 드림봉사단이 떴다”가 회를 거듭할수록 프로그램 다양화를 꾀하며 주민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고 있다.

선선한 가을바람에 기분 좋은 햇살까지 더해진 지난 30일, 선황산 아래 인정 넘치는 고장 미암면의 당리·노송 마을에 드림봉사단이 떴다.


라인댄스와 퓨전에어로빅의 열정적인 공연으로 포문을 연 이번 행사는 어르신 염색, 이·미용, 네일아트, 이불세탁 등 마을의 요구사항에 맞춤형 서비스로 진행되었다.

특히, 명절을 앞둔 어르신들에게 염색 봉사단은 마을에 찾아온 매우 반가운 손님들이었다. 보름 앞으로 다가온 추석을 맞아 깔끔하게 머리를 다듬어 자녀들의 방문을 즐겁게 기다릴 수 있게 되었다며 연신 싱글벙글 기쁜 마음을 표했다.


또한 시골 마을에서는 흔히 접하기 어려운 네일아트는 기분전환용으로 제격이었다. 매니큐어는 처음 해보았다는 여성어르신은 물론, 평소 손톱 관리를 해보고 싶었다는 남성 어르신까지 네일아트 부스는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마을마다 최고 인기를 누리는 칼갈이 봉사단은 이 날도 예외 없이 행사가 끝날 때까지 구슬땀을 흘려야했다.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열과 성을 다한 봉사자들은 마을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으며, 마을 주민들이 봉사자들을 얼싸안고 기쁨을 표현하는 화기애애한 모습도 보여졌다.


군 관계자는 "10월부터 월 2회로 확대 추진함으로써 지금보다 더욱 많은 마을에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계속적인 만족도 조사 및 모니터링을 통해 마을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에 맞는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하여 연중 쉬지 않고 동네가 행복한 영암을 만드는 데 끊임없는 노력을 해갈 것이다" 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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