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9일까지 총 30명 대상...모바일 사업 창업 관련 프로그램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마포비즈플라자와 함께 모바일 사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만 40세 이상 시니어 예비 창업자 대상으로 ‘2016년 시니어 기술창업스쿨’ 교육생 총 30명을 모집한다.
마포구는 마포비즈플라자와 함께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음에도 경제적인 부담과 정보의 부족으로 창업이 어려웠던 모바일 사업 시니어 준비생들에게 성공적인 창업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2011년 서강대학교산학협력단과 운영 협약을 맺은 후 마포비즈플라자의 문을 열었다.
현재 마포비즈플라자는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와 ‘시니어 기술창업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1인 창조 창업자들에게 사무공간과 지원 등을 통해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약 2만7000여 명이 마포비즈플라자를 방문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116명이 창업·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시니어 기술창업스쿨은 기술기반 모바일 앱 서비스의 UX/UI 디자인과 SW기술 분야에서의 성공적인 창업이라는 핵심 주제를 가지고 진행한다.
모집대상은 만 40세 이상의 모바일 앱 서비스의 UX/UI 디자인에 관심 있는 시니어 예비 창업자 30명으로 모집기간은 9월9일까지이다.
또 교육생 1인 당 정부지원금 100만원이 지원돼 개인은 15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교육비 지원으로 부담도 적을 뿐더러 관심 분야와 역량에 따른 실무중심의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국내 앱 마켓 분석 ▲모바일앱 기반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 ▲UX/UI 디자인 설계 ▲모바일 앱 개발 기초부터 실전까지 등 창업기본부터 기술교육, 창업실습까지 오는 9월 20일부터 12월 21일까지 약 4달 간 실시한다.
신청은 실전창업교육 참가신청서와 사업계획 요약서를 작성해 마포비즈플라자(마포구 매봉산로 18, 마포창업복지관 609호)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되며 이메일(mpbiz601@gmail.com)신청도 가능하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시니어 기술창업스쿨은 참신한 아이디어로 창업을 준비하는 많은 시니어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수업과 교육으로 자신만의 꿈을 펼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중·장년층의 미래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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