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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실버환경감시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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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공익정 환경 감시활동 직접 참여


[아시아경제 문승용]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군이 지역의 어르신들이 공익적 환경감시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실버환경감시원’을 운영한다.

군은 지난 29일부터 연말까지 환경보전에 관심이 많은 지역 어르신 24명을 ‘실버환경감시원’으로 위촉하고 환경감시 사각지대에 대한 감시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군은 유원지와 주요 관광지 주변에 한정된 환경단속 인원만으로는 체계적인 감시가 어려워 환경오염의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 실버환경감시원 운영으로 환경오염 예방은 물론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활동비 지급으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읍·면별 60세 이상의 주민 2명씩으로 구성된 실버환경감시원들은 앞으로 자연환경훼손이나 생활환경 파괴를 예방을 위한 주민계도 및 홍보활동, 쓰레기 불법투기와 소각행위 등에 대한 감시활동을 주 3~4회에 걸쳐 수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실버환경감시원 운영으로 지역의 환경보전에 대한 관심 유도와 민간에 의한 자율적인 환경오염 감시기능 강화로 환경오염 사전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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