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언프랩3'에 '쇼미더머니' 떴다, 한 치의 양보 없는 성대결

시계아이콘01분 1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프랩3'에 '쇼미더머니' 떴다, 한 치의 양보 없는 성대결 언프리티랩스타3. 사진=Mnet '언프리티랩스타3' 방송 캡쳐
AD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언프랩3'가 '쇼미더머니5'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6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에서는 네 번째 트랙의 주인공을 놓고 '쇼미더머니 시즌5' 출연진과 배틀을 벌인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지난 주 1:1 디스 배틀의 최하위로 꼽힌 유나킴과 쿨키드는 영구 탈락을 두고 다시 한 번 격돌했다. 결국 쿨키드가 멤버 10명 중 6명의 지목을 받아 탈락했다. 유나킴은 가사를 잊었음에도 불구하고 프리스타일 랩으로 위기를 넘겨 호평을 얻은 반면, 쿨키드는 “이 자리에 있을 만한 자격이 없는 거 같다”는 등 시종일관 자신없는 모습을 보여 실망감을 자아냈다.

생존한 나머지 래퍼들은 프로듀서 산이가 참여한 4번 트랙 미션을 수행했다. 이들은 ‘쇼미더머니5’에 출연한 해쉬스완, 제이켠, 진돗개, 조승연, 양홍원, 정상수, 보이비, 면도, 킬라그램, 우태운 등과 대결해 가장 하위를 기록한 멤버는 영구 탈락하는 냉혹한 서바이벌 미션에 뛰어들었다.


남녀 래퍼의 성대결은 우려대로 현격한 랩 실력을 보이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관객들은 그레이스, 애쉬비, 제이니 등 여성 래퍼들의 무대보다는 면도, 해쉬스완, 정상수, 킬라그램 등 남성 래퍼들의 무대에 더 뜨겁게 호응했다.


하지만 미료가 등장하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남자들에게 질 수 없다. 꼭 상위권에 살아남겠다”고 말한 미료는 탄탄한 래핑과 완벽한 무대 매너로 관객을 홀렸다. 계속 여성 래퍼들을 무시하던 해쉬스완 역시 “저 같아도 미료 씨 무대에 버튼을 눌렀을 것”이라고 극찬했고, 킬라그램은 무대에서 내려온 미료에게 악수를 건네며 팬을 인증했다.


이 같은 열기는 전소연, 육지담의 무대에서도 이어졌다. 진돗개는 “생각보다 세서 당황스러웠다”고 말했고, 제이켠은 “쟁쟁하구나, 밀려날 수도 있겠다 싶었다”며 경계했다.


가장 기대를 모은 보이비와 자이언트핑크의 무대는 명불허전이었다. 보이비는 ‘호랑나비’로, 자이언트핑크는 ‘돈벌이’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보이비는 240점 만점 중 219점을 얻어서 전체 1위에 올랐고 자이언트핑크는 단 2점 차로 아쉬운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215점을 받은 미료, 4위는 킬라그램, 5위는 195점을 나란히 획득한 전소연과 나다, 7위는 우태운, 8위는 육지담, 10위는 면도와 정상수가 기록하면서 최종미션 진출자는 10위 안에 랭크된 자이언트핑크, 미료, 전소연, 나다, 육지담으로 선정됐다.


데스매치 탈락 후보는 12위 유나킴, 13위 하주연, 16위 제이니, 17위 에쉬비, 19위 그레이스였다. 최하위를 기록한 그레이스는 데스매치 상대로 제이니를 선택했다. 이에 제이니는 눈물을 쏟으며 “후회하게 해주겠다. 그레이스가 쪽팔려서 얼굴도 못들게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4번 트랙 프로듀서 산이는 ‘스티키(Sticky)’를 공개하며 섹시하고 끈적한 느낌을 요구했다. 이에 자이언트핑크, 미료, 전소연, 나다, 육지담은 각자 자신만의 섹시미를 발산했고, 프로듀서 산이가 나다를 선택하면서 나다는 2번 연속 트랙을 차지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