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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전당대회]더민주 전당대회 개최…차기 지도부 6시 윤곽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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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유제훈 기자, 홍유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27일 서울 올림픽공원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됐다. 더민주는 이날 전당대회를 통해 차기 당대표와 부문별 최고위원를 선출하고 당헌 개정 등을 의결할 계획이다.


이날 전당대회는 전체 대의원 1만4272명 가운데 9445명(오후 1시 현재)이 참석했다.

더민주 당대표 후보에는 김상곤·이종걸·추미애 후보가 나섰다. 여성 최고위원에는 유은혜·양향자 후보, 노인 최고위원에는 제정호·송현섭 후보, 청년에는 장경태·이동학·김병관 후보 등이 나섰다.


이날 전대에는 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등 당 관계자와 대의원, 박명재 새누리당 사무총장, 이상돈 국민의당 전 최고위원,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재외 공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당대회 바깥에서는 각 후보별 선거운동원들의 막바지 선거운동이 펼쳐졌다. 이 외에도 세월호 유가족 및 관련 단체들이 전당대회 앞에서 대의원들을 상대로 세월호 진상 규명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이날 내외빈 행사에서는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청남도 지사 등 차기 대선 주자 등이 소개되자 큰 환호소리가 터져나오기도 했다.


더민주 차기 지도부는 오후 6시쯤 발표될 예정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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