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듀엣가요제' 한동근이 2연승을 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26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는 강성훈, 장혜진, 유성은, 김경호, 라디, 한동근 등이 출연해 불꽃 튀는 승부를 펼쳤다.
마지막 무대에 오른 한동근·최효인은 이적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을 부르며 감동적인 무대를 꾸몄다. 특유의 저음으로 노래를 시작한 한동근은 마치 귓가에 속삭이는 듯 낮게 읊조리며 첫 소절부터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최효인의 보컬까지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주 우승을 차지한 한동근과 최효인은 444점이라는 엄청난 득표수를 받으며 2연승을 차지했다. 많은 이들이 한동근의 듀엣 무대를 보고 눈물을 흘리고 무대와 무대 밖에서의 모습이 180도 달라지는 한동근에게 대단하다고 평했다.
네티즌들은 "앞으로 음악방송에서 자주 보면 좋겠다" "살쪘다는 이유로 한동근 내보내지 않은 소속사는 이 방송보고 반성해라" "목소리가 비주얼을 압도한다" 등 한동근의 앞날을 응원했다.
한편, 한동근은 지난 24일 세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그대라는 사치'를 공개하며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