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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이인원 부회장' 자살 소식…롯데그룹株 보합권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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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이인원 롯데그룹 정책본부장(부회장)이 검찰 소환조사를 앞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롯데그룹주들이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롯데그룹주가 오너 일가와 그룹에 대한 검찰의 수가가 본격화되면서 줄곧 하향추세를 이어온 가운데 이번 사건이 그룹주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오전 10시13분 현재 롯데쇼핑은 전 거래일과 같은 20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거래원 상위에 씨티그룹글로벌, JP모건증권, 모건스탠리증권 등이 올라있다. 롯데푸드, 롯데칠성 역시 전일과 동일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고 롯데하이마트(-0.68%), 롯데케미칼(-0.89%) 등은 하락세다. 롯데제과(0.89%)만 소폭 상승세다.


시장은 이번 자살 사건이 검찰 수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의주시하는 양상이다.

검찰은 이날 오전 이 본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었다. 이 본부장은 오전 7시10분께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산책로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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