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국가대표 상비군 박형욱(17ㆍ서강고2)의 역습이다.
24일 경북 경산 대구골프장 중ㆍ동코스(파72ㆍ7217야드, 여자부 6654야드)에서 이어진 제23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둘째날 4언더파를 보태 1타 차 선두(7언더파 137타)로 올라섰다. 버디 5개를 솎아냈고, 5번홀(파3) 더블보기가 오히려 아쉬운 상황이다. 국가대표 류제창(19ㆍ중앙대1)이 2위(6언더파 138타)에서 추격하고 있다. 선두로 출발한 김동민(17ㆍ영신고2)은 2타를 까먹어 공동 3위(5언더파 139타)로 밀렸다.
여자부는 국가대표 최혜진(17ㆍ학산여고2)이 6언더파를 몰아쳐 무려 6타 차 선두(10언더파 134타)를 질주하고 있다. 버디만 6개를 쓸어 담는 퍼펙트 플레이를 과시했다. 윤민아(13ㆍ대청중1)와 권서연(15ㆍ대전체중3), 윤민경(17ㆍ대전체고2)과 등 3명의 선수가 공동 2위(4언더파 140타)에서 '2위 다툼'을 벌이는 양상이다. 남자부 51명, 여자부 45명이 3라운드에 진출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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