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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을지연습서 한빛원전 적 침투 대응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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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을지연습서 한빛원전 적 침투 대응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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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상황보고회서 스커드미사일 피격 대응 방안도 협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24일 오전 도청 충무시설에서 김갑섭 행정부지사 주재로 2016년 을지연습 3일차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해 한빛원전 적 침투 및 스커드미사일 피격에 대비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날 일일 상황보고회에서는 제31사단, 3함대, 도청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 1종사태 선포 등 23일 발생상황에 대한 조치 결과를 살폈다.

또한 을지연습 중앙통제단에서 지정한 전시 현안 토의 과제인 ‘한빛원전 적 침투 및 스커드 미사일 피격을 받은 상황’을 상정해 관계 유관기관과 관련 실국이 조치사항을 보고하고 보고한 사항 이행에 따른 문제점 및 발전 방안에 대해 자유토론을 벌였다.


토론 결과 한빛원전 주변 주민들의 소산 후 지정 대피소 위치가 각 실국별로 조금씩 상이한 문제점이 도출됐다. 이에 따라 을지연습 이후 한빛원전 주민 소산과 관련된 주무부서에서 전반적 계획을 재정비하고 관련 실국에 통보해 충무계획에 반영키로 했다.


전남지방경찰청, 제31사단, 전남도 도민안전실은 원전 주변 교통 통제와 치안 유지를 위해 군작전로 사용을 협조하고, 인력 부족 시를 대비해 민방위요원을 동원할 준비를 요청하는 등 실전적 토의도 진행했다.


토의 후 문병순 국민안전처 평가단장은 “첫 날보다는 어제가 어제보다는 오늘이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면서 연습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절감하는 기회가 됐다”며 “많은 시도를 다녀봤지만 전라남도의 토의 수준이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또한 군과 보건복지부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김갑섭 부지사는 “전시 현안과제 토의에서 나타난 문제점은 실제에서도 똑같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이므로 연습 기간 동안 주요 상황 발생 시 신속히 관계기관들끼리 상황을 정확히 공유하고 발생가능한 문제점과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며 “충무계획을 실제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기회가 을지연습이라 생각하고 남은 을지훈련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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